올해 여름, 전국적으로 빠른 장마 종료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지방 장마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단순한 ‘장마’가 아닌 ‘마른장마’라는 특수한 기상 현상이 동반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부지방 장마는 평년 대비 강수량이 현저히 적어 수자원 부족과 폭염, 국지성 호우의 위험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부지방 장마의 의미, 2025년의 마른장마 특성, 예상 종료 시기, 그리고 실생활 대비 방법까지 종합적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 중부지방 장마, 예년과 무엇이 다른가?
중부지방 장마는 보통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지속되는 시기를 말합니다. 하지만 2025년 중부지방 장마는 시작은 평년과 비슷했지만, 이후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 2025년 중부지방 장마 주요 특징
- 기상청 기준 장마 시작일: 6월 22일
- 종료일: 아직 미정(7월 중순 예상)
- 강수량: 평년 대비 20~30% 수준
- 정체전선 위치: 북한 부근 정체
-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장마 종료 (7월 1일 기준)
이처럼 중부지방 장마는 형식적으로는 장마지만 실질적인 강수는 매우 적은 ‘마른장마’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마른장마란 무엇인가?
‘마른장마’는 장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비가 거의 내리지 않거나, 산발적인 약한 강수만 반복되는 현상을 뜻합니다.
2025년 중부지방 장마는 전형적인 마른장마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마른장마 주요 특징
- 구름과 습기 많지만 실제 비는 거의 없음
- 국지성 돌발 호우 발생 가능성 있음
- 수자원 확보에 비상 상황 초래
- 장마 후폭풍으로 폭염 가능성 높음
예를 들어, 서울의 경우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강수량이 98mm 수준으로 평년 대비 24%나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댐, 저수지, 농업용수 공급 등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 중부지방 장마 종료는 언제쯤?
기상청은 제주와 남부지방의 장마는 6월 말~7월 초에 종료되었다고 밝혔지만, 중부지방 장마는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 중부지방 장마 종료 예측 (2025년 기준)
| 지역 | 장마시작일 | 예상 종료일 | 비고 |
| 중부지방 | 6월 22일 | 7월 10~15일 추정 | 기압계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다만, 중부지방 장마는 ‘마른장마’ 형태로 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장마 종료’라는 기준 자체가 모호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기상청도 "기압계와 기단 변화, 강수 유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종료 시점을 추후 확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중부지방 장마 + 마른장마, 어떤 피해가 생기나?
1. 수자원 부족
- 댐과 저수지에 유입되는 물이 적어 생활용수, 농업용수 공급 불안정
- 한국수자원공사, 전국 저수율 60% 수준 유지 위해 비상 공급 중
2. 폭염과 열대야 겹침
- 장마가 실질적으로 비를 내리지 않으면서 기온 상승
- 7월 중순부터 체감온도 35도 이상 예상
3. 국지성 폭우로 침수 피해
- 평소에는 비가 없다가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비로 도시 침수, 산사태 위험
- 특히 중부 내륙 지역은 1~2시간 사이 집중호우 위험성 높음
4. 농작물 피해
- 가뭄으로 인한 작물 생장 저하
- 돌발성 강풍이나 소나기로 낙과·병해 발생 가능
✅ 중부지방 장마, 실생활 대처 방법은?
📌 일상 속 준비 사항
- 배수구, 하수도 점검하여 침수 대비
- 수도꼭지, 저수통 점검해 물 공급 대비
- 외출 전 실시간 기상 정보 확인
- 실내 온도 조절 위해 냉방기기 점검
📌 농가 및 현장 작업자
- 비닐하우스 보강 및 물 공급 준비
- 고온기 작업은 오전·늦은 오후로 조정
- 땅이 마르지 않는 날엔 기계 작동 자제
📌 노약자·어린이 보호
- 무더위 쉼터 사전 확인
- 체온 조절을 위한 수분 섭취 필수
- 야외 활동 최소화
✅ 실시간 중부지방 장마 정보 확인하는 방법
중부지방 장마와 같은 불규칙한 기상현상에 대비하려면 실시간 정보 확인이 필수입니다.
📱 스마트폰 앱
- 기상청 날씨누리 앱
- 안전디딤돌 앱 (기상특보 알림 가능)
💻 웹사이트
- 기상청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포털
- 각 지자체 홈페이지
📞 전화문의
- 131 기상상담
- 120 다산콜센터(서울)
- 각 시·군·구 재난안전센터
중부지방 장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25년 중부지방 장마는 아직 진행 중이며, 형태는 전통적인 장마가 아닌 ‘마른장마’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자원 부족, 국지성 폭우, 폭염 등의 복합재난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 장마는 ‘비가 많이 오는 장마’라는 기존 이미지와는 다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따라 우리도 생활방식과 대비 전략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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