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유형 비교 : DB형 vs DC형 선택 기준 알아보기

퇴직이 점점 가까워질수록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는 퇴직연금입니다.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이지만, 퇴직연금 db형, 퇴직연금 dc형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퇴직연금 유형 비교를 통해 두 방식의 차이점, 장단점, 그리고 선택 기준까지 구체적으로 알려드립니다.

✅ 퇴직연금이란?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퇴직한 뒤 일정 기간 동안 연금 형태로 퇴직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국민연금과 더불어 노후 생활의 중요한 기반이 되는 제도죠.

회사가 근로자의 퇴직금을 금융기관에 적립
퇴직 시 연금 또는 일시금 형태로 수령 가능
수급자의 노후소득 안정화 목적

✅ 퇴직연금 db형이란?

퇴직연금 db형(Defined Benefit)은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이라고도 하며, 퇴직금 수령 금액이 사전에 정해져 있는 방식입니다.
즉, 퇴직연금 db형은 ‘얼마를 받을지’가 확실히 보장되는 구조입니다.

퇴직급여 = 평균임금 × 근속연수
퇴직급여는 사용자가 운용하며, 근로자 부담 없음
수익률과 관계없이 정해진 금액 지급

퇴직연금 db형 특징 요약:

✅ 퇴직급여 보장됨 (예측 가능)
✅ 운용 책임은 회사가 부담
❌ 수익률이 낮아도 근로자 입장에선 상관 없음
❌ 물가 상승에 따라 실질가치 감소 가능

적합 대상:

장기근속이 예정된 직장인
안정적 노후 소득을 원하는 근로자
금융 지식이나 관심이 낮은 사람

✅ 퇴직연금 dc형이란?

퇴직연금 dc형(Defined Contribution)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으로, 매년 회사가 일정 금액을 근로자 명의로 적립하고,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퇴직연금 dc형에서는 얼마를 받을지가 아닌 얼마를 적립할지만 정해져 있으며, 운용성과에 따라 최종 수령 금액이 달라집니다.

회사가 매년 근로자 급여의 일정 비율 납입
근로자가 직접 펀드, 채권 등으로 운용
수익률에 따라 퇴직급여 증감

퇴직연금 dc형 특징 요약:

✅ 운용 성과에 따라 높은 수익 가능
✅ 근로자 직접 운용 (자율성 보장)
❌ 운용 실패 시 손실 가능성 존재
❌ 금융지식 부족 시 부담 클 수 있음

적합 대상:

금융 투자에 관심이 많은 근로자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사람
이직이 잦은 업종 종사자

✅ 퇴직연금 db형 vs dc형 표 비교

구분	퇴직연금 DB형	퇴직연금 DC형
급여 방식	확정급여형	확정기여형
수령 금액	사전에 정해짐	운용 성과에 따라 달라짐
운용 주체	회사	근로자
수익률 영향	없음	있음
리스크 부담	회사	근로자
적합 대상	장기근속자	투자성향 강한 근로자